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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봄을 좋아하는 나는.. 주변이 따뜻해지고 새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사랑한다. 

온들판이 꽃밭으로 변하고.. 벌들이 왱왱거리는 봄날은 나의 마음도 

푸근하게 해주곤한다. 


봄을 사랑하는것과는 별개로 여름은 나를 붕뜨게 만든다.

젊은날의 추억속에 여름은 바다였고, 휴가였고, 음악이었다. 

귀를 멍멍하게 만들정도로 신나는 음악과 열린 자동차 창틈으로 몰려오는 시원한바람...


그리고 시간을 잊고 즐기게 만드는 여행....

그 모든것이 어우러져 여름을 만들기 때문에 늘 여름은 설레임 가득한 

플랜으로 다가오곤 하였다.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여름은 정열을 표시하는 붉은빛으로 나의 가슴속에 살아있다. 

늘 최우선으로 치는 봄날과 여름의 신나는 하루를 비교해볼수 있을까?

따뜻함으로 다가오는 봄은 온갖 추억으로 버무러진 여름과 

어떤 선택을 할수 있는 무언가가 아닌듯하다..